현대 기아 범퍼 교체하려면 2달 기다려라

현대기아차 범퍼 부품이 없다

국내에서 수입차도 아닌데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오너들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쉬, 라디에이터 그릴 등 부품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온 문제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반도체 부족은 반도체가 포함되지 않은 부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구형 및 신형 모델 모두에 영향을 미치며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는 차량 단종 후 최소 8년 동안 부품을 보유해야 합니다. 따라서 애프터서비스(AS) 부족은 이전에는 구형 모델에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신 모델에서도 부품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차량 소유주들은 불만을 품고 차량을 신속하게 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부품이 공급될 때까지 몇 달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소유한 A씨는 범퍼를 교체하기 위해 두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범퍼가 파손된 채로 차량을 운전했습니다.

부품 부족은 일선 정비소에도 영향을 미쳐 많은 정비소가 현대-기아차 부품 부족으로 인해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김학봉 씨가 운영하는 정비소 등 사설 정비소들은 부품 부족으로 손님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김 씨는 신형 현대 팰리세이드의 범퍼 몰딩, 신형 기아 쏘렌토의 앞 범퍼, 신형 K5의 앞뒤 범퍼, 신형 K8의 앞뒤 범퍼 등을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부품은 현대모비스 부품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되고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생산은 정상화됐지만 부품이 유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많은 오너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부품이 없는데 왜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계속 출시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품 부족은 한국의 현대 및 기아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선 작업장에서도 그 영향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은 정상화되었지만 부품이 공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소유주들은 인내심을 갖고 부품이 공급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빠져있습니다.